안녕하세요. 저는 성수동에서 수제화를 만드는 족장이 황대규입니다.재단부터 봉합, 재봉 작업 등 하나의 신발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40년간 일반 구두부터 골프화, 등산화, 특수화까지 다양한 신발을 만들어 왔습니다. 오늘날 메이저 신발 브랜드처럼 큰 공장을 세워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계화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유혹과 기회도 많았지만, 평준화된 신발에 발을 맞추는 게 아닌 신발을 발에 맞춰야 한다는 저의 곧은 철학과 수제화에 대한 자부심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평생을 산과 함께 했다고 할 만큼 등산을 좋아해서 가장 먼저 만들어 보고 싶었던 건 여행과 잘 어울리는 신발 이였어요.등산, 하이킹, 캠핑까지 다양하게 신을 수 있는 그런 신발이요. 요즘 등산이나 여행 관련 신발들은 구조적, 기능적으로는 예전보다 많은 발전을 이루어 냈지만 오래전 미국과 유럽에서 하이킹이 성행했던 그때의 감성이 디자인에 녹아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피크 원’ 은 요즘의 등산화, 여행용 신발들과 큰 차이점은 이것입니다.요즘 등산화, 여행용 신발들은 신으면 신을수록 닳아진다면,피크 원은 신으면 신을수록 내 발에 맞아지고, 높은 내구성으로 오랜 기간 나와 함께하며 동반자로써 함께한 산행을 오랫동안 함께 추억해 나간다는 것.트래블 슈즈의 오리진이라 할 수 있는 그때의 디자인과 현시대의 기술력이 결합된 피크 원은 정말 이상적인 트래블 슈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안녕하세요.20년 동안 해왔던 기자 일을 그만두고 이제는 여행 감독이 되어 ‘어른의 여행 클럽/트래블러스 랩’을 구축하고 있는 고재열 입니다. 여행에 있어서 신발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의 밤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 침대라면, 낮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신발은 좋은 여행의 동반자이며 친구입니다. 피크원의 디자인은 고전적이면서도 캐주얼해서 누가 신어도 맵시가 있습니다. 중장년이 신으면 캐주얼해 보이고 젊은 2030세대가 신으면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처음 피크원을 접했을 때 무겁고 불편할 것이라고 우려를 했으나, 직접 착용해 보니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고, 발목이 편했습니다.접지력도 뛰어나 우리나라의 산과 계곡에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훌륭한 착화감과 우리나라 산의 지형에 잘 맞는 피크 원! 산행을 좋아하고, 좀 더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추천드립니다. 피크 원의 외피는 누벅 소가죽입니다.외관은 스웨이드와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Top-grain(탑그레인, 표피 가죽)으로 만들기 때문에 내구성이 뛰어나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의 오랜 동반자가 되어주는 누벅 가죽누벅은 신으면 신을수록 착용자의 발 모양에 맞게 변형되고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멋이 나는 에이징(Aging)은 누벅 가죽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누벅은 외부의 급격한 기후 변화에 강하며, 통기성이 좋아 발생하는 열과 땀을 밖으로 배출시켜 줍니다.이러한 누벅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내피도 소가죽 내피를 사용하여 신발 안에서 발이 숨 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누벅은 외부의 급격한 기후 변화에 강하며, 통기성이 좋아 발생하는 열과 땀을 밖으로 배출시켜 줍니다.이러한 누벅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내피도 소가죽 내피를 사용하여 신발 안에서 발이 숨 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른 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발을 발에 맞추는 게 아닌, 발을 신발에 맞출 수밖에 없었죠. ‘더 피크’는 오랜 기간 쌓아온 데이터로 한국인 발 모양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설계로 제작되었고, 신으면 신을수록 착용자의 발 모양에 맞춰지는 누벅 가죽으로 착화감을 완성 시켰습니다. 아웃솔에서 명품이라 불리는 비브람(Vibram)입니다.피크 원의 아웃솔(비브람)은 급경사가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접지력이 높은 소재와 텍스처, 그리고 거칠고 험한 산길에서도 발이 보호 되도록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높은 접지력으로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상황에서도 미끄러지는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하이킹, 장거리 여행이나 산행의 경우에는 발의 보호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신발의 앞축(토캡)에 보강 처리하여 발가락이 보호됨과 동시에 신발의 모양을 유지해 줍니다. 가죽에 직접적으로 구멍을 뚫지 않고 쇠고리를 달아 신발 끈이나 외부 환경에 의해 가죽이 찢어지거나 쉽게 닳는 것을 방지했습니다.마지막 두 개의 고리는 끈을 꺾임 고리를 사용하여 간편하게 묶고 풀 수도 있으며, 더 견고하게 매듭을 지을 수 있습니다.부츠 형태에 맞춰 제작된 하이탑(high-top) 디자인은 발목을 접질리거나 오랜 산행으로 쌓일 피로를 줄여주고,복숭아뼈와 발목을 감싸는 부분은 따로 봉재 결합하여 발목을 좀 더 유연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